다 알고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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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키우기 - 목이버섯 키우기

오늘은 잠깐의 여유가 생겨 생각난 김에 포스팅을 남깁니다. 실내에서 목이버섯을 키울 수 있는 장치를 구상하고 실험하고 있는데요, 목이버섯 키우기다른 버섯들은 비교적 낮은 온도를 좋아합니다. 팽이버섯, 새송이버섯은 10~15도 느타리버섯은 18~20도 표고버섯도 비슷한 온도에서 최적의 생육이 가능합니다. 가정용 버섯재배 키트 중 느타리와 표고가 많은 이유가 워낙 균사의 생식 활성도가 높고 사 먹는 버섯처럼 아주 예쁘지는 않지만 20~25도 의 실내 환경에서도 성장을 잘해주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버섯들은 저온의 환경에서 발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정재배가 어렵습니다. 최대의 문제가 버섯이 싹이 트는 발이과정인데, 발이만 시킨다면 거의 모든 버섯을 가정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저온성 버섯인 팽이버섯, 새송이버..

정보 및 개발 2023.10.31

버섯키우기 - 표고버섯키우기 품종변경 테스트

안녕하세요. 이번에 잼미짐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시작은 했지만,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표고버섯 키우기 제품의 배지 품종을 변경하여 공유드립니다. 역시 스마트스토어는 아무리 좋은 제품이어도 검색기반이다 보니 리뷰나 구매이력이 없으니 판매가 힘이 드네요... 아무튼 기존의 표고버섯 배지보다 훨씬 더 크고 많이 딸 수 있으며 마치 송화버섯처럼 굵직하고 실하게 나오는 품종으로 바꾸었습니다. 발이량도 상당히 많고 무럭무럭 자라면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아주 좋네요. 우선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표고버섯 키우기 배지보다 더욱 커져 더 많은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재배 테스트 중인 아래 사진 구경하세요~! 재배를 시작하고 정신없이 일하다가 3일째 되는 날 문득 보니 벌써 ..

정보 및 개발 2023.10.31

[버섯정보] 버섯 이야기 - 2 천문 종교 그리고 버섯

INTRO 안녕하세요 예마로 입니다. 지난 편에 예고드렸던 것처럼 이번엔 저 개인의 뇌피셜과 수집한 내용들을 연결해 보면서 버섯이 인류와 역사적으로 얼마나 밀접한 관계였는지에 대해, 큰 틀에서는 팩트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종교에 관한 조금 민감한 부분도 있고 너무 깊게 들어가면 이번에 다 얘기할 수도 없어 짧게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인간에게 종교란? 아주 오래전 인간이 지성을 가지고 공동체 생활을 하기 시작할 때도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탁월한 무기가 없었지요. 대형동물들의 힘. 사자의 이빨이나 호랑이와 독수리의 발톱. 뱀의 독처럼. 몸에는 털도 없어 겨울에 얼어 죽고 야생의 동물들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초라한 피지컬뿐이었지요? 그러나 도구를 사용하고 언어를 통한 소통으로 집단지성을 발휘하면서 자연계 먹이사..

정보 및 개발 2023.02.17

[버섯정보] 버섯 이야기 - 1 버섯의 역사 그리고 종류별 버섯효능

INTRO 안녕하세요 예마로 입니다. 오늘은 버섯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2편에 걸쳐 해볼까 합니다. 1편 - 버섯의 역사적 발자취와 현재 그리고 버섯 종류별 성분 및 이로운 점 공유. 2편 - 버섯과 인류의 상관관계 ( 고대 천문사상과 종교 그리고 버섯과의 관계 = "뇌피셜" ) 버섯의 역사와 현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버섯은 이전 글들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지구상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입니다. 지구에서는 백악기 초 (1억 3천만년 전경 으로 추정) 부터 존재해 왔던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에서도 비슷한 시기부터 존재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인류의 첫 버섯 재배는 목이버섯이 약 1,500년 경 전 시작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차례로 팽이,표고,복령,양송이,느타리 등으로 현대화..

정보 및 개발 2023.02.15

비건참 팽이버섯칩 개발 히스토리

개발자 소개 안녕하세요. 비건참 팽이버섯 칩 개발자 입니다. 저는 2003년 경 부터 버섯업계에 발을 들이고 현재까지 버섯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업계에 입문했을 당시에는 지금은 우리가 쉽게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버섯이 비교적 고가였습니다. 아직 버섯 생산의 자동화가 이루어지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전국의 생산자도 많지 않았고 가격도 안정적 이었던 버섯시장의 황금기였지요. 저는 버섯의 생산과 상품화, 패키지개발, 영업까지 약 20년의 시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2023년 현재는 어떻게 버섯을 이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서 생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잇점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찮은 계기를 통해 식품제조..

정보 및 개발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