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키우기 - 느타리버섯키우기 (흑타리버섯)

 

콩나물,무순 키우기는

다들 한번쯤 해보시지 않았나요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도

자주 가져오더라고요

요즘은 집에서 버섯도 키울수있어요

버섯은 사 먹기만 해봤는데

키울수도 있다니 생소하죠??

 

느타리버섯은?

oyster mushroom이라고

굴 맛이 난다고 하여 오이스터

머쉬룸으로 불린다고해요

굴버섯이란 이름이 붙었을 정도로

과거에 볏짚을 발효한 배지에서

생산하던 느타리는

정말 굴맛이 진하게 풍겼었던

추억이 있네요.

지금은 자동화되어서 대량생산이

이루어져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지요.

그래도 단위 당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들은 아주 다양하고

풍부하기 때문에 많이 먹을수록 좋아요.

특히 느타리는 호불호가 없는

전천후 요리재료 이기도 해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느타리버섯에는 대표적인 항암성분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상황버섯만큼 들어있다는

사실!!기억하시고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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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키우기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낮고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데 그 이유가

균사체의 유성생식 기간이 엄청 빠르고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버섯에게는 조금 혹독한 실내 환경에서도

아주 말려 죽지 않을 정도만

보습을 유지하면 일주일 만에

다 자라는 것은 이러한 생식능력 때문이죠.

 

이제 키워볼까요??

 

 

검정색 파우치 안에는

버섯배지,비닐과

재배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수저를 이용해 노화된 균을 긁어내주세요.

가급적 평평하게 해줘야 깨끗하고 균일하게 자라요.

 

먼저 숟가락을 이용해

노화균은 떠내어 주는데요

이제 번식할 시간임을 주는 신호예요

 

오른쪽 사진처럼 평평하게 해 준 다음

차가운 물을 가득 채워

약 1시간 정도 배지가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가급적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재배시작

물을 따라버리고 패키지에 포함된

수분 증발을 막기위해

비닐하우스를 씌워줘요

 

3일 차

 

약 3일 만에 좁쌀 같은

아기 버섯들이 발생하기 시작해요

가까이보면 아기자기한게

귀엽더라고요

 

 

4~5일 차

 

하얗게 있던게 점점

색이 변하기도하고 커지기 시작해요

 

 

키카 쑥쑥 크고있는게 보이죠??

갓 색을 보면 우리가 흔히 먹던

버섯색이 아니예요

이건 흑타리라는 품종인데요

느타리버섯

맛타리버섯 흑타리버섯

여러 이름들이 있어요.

흑타리답게 벌써부터

진한 갓 색이 선명하게 다른게 보이죠?

 

6~8 일차

식탁에 올려두고 분무기로

칙칙 수분감있게 촉촉하게

뿌려놓기만하면 느타리버섯은

신경쓰지않아도 잘 자라줘요

 

 

 

속도가 빠르게 자라나니

아이도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더라고요.

 

느타리버섯은 서늘한 곳을 좋아해요.

가급적 집에서 가장 시원한 곳에서 키우시는게 좋아요.

부모님이나,아이들과 함께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하며

키워 볼 수 있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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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